저자 조진영
열림원
2015.02.10
페이지 224
ISBN 9788970638379
디자인의 중요성은 잘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디자이너가 어떻게, 어떤생각으로 작업을 하는지는 몰랐다. 이 책은 그러한 면이 쓰여져 있지 않을까 해서 읽게되었다.
사실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여성이 주로 활동하는 직종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가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 외관 디자이너'로써는 여자가 흔치않다고 한다. 15명이 한 팀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팀의 유일한 홍일점이라고 하니 여자로써 얼마나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부수면서 일하고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자동차 그리는 여자'는 '성공한'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 중'인 조진영의 일과 삶,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책이라고는 하지만, 디자이너로써 얻은 성과와, 수상,경력 등을 나열하는 것을 보면 이 정도 '성공'했으니 책도 한 번 내보지만 한번 '겸손'해보겠다는 재수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일하고, 생각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얻은 성과이고, 아직 이정도로 '성공'이라 생각하지 않겠다는 열정과 목표의식을 볼 수도 있었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디자인이 어떻게 준비되고, 어떤식으로 발표되며 컨셉, 리서치, 스케치 등은 어떤식으로 진행되가는지 저자의 대표작인 'PORSCHE 929'나 'CHANEL FLOLE', PORSHE 91CX' 등의 포트폴리오도 소개되어있으니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이나 무언가 영감? 이 필요한 독자들에게 참고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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