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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책 : 빅 히스토리 한 권으로 읽는 모든 것의 역사,Big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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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밥 베인

역자 조지형

해나무 

2013.09.10

페이지 432

ISBN 9788956056937




책 한권에 137억년의 역사를 한권을 담았다. 호주 매쿼리대 교수인 데이비드 크리스천과 미국 미시간대 교수인 밥 베인이 빌 게이츠가 지원하고 있는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의 핵심 강의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등 여러다른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137억 년이라는 우주적 관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조망한다. 우주의 시작인 빅뱅에서부터 별의 탄생, 별의 탄생으로 점점 다양해지는 원소의 종류,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 생명의 기원, 인류의 등장, 문명의 출현, 현대 사회로의 발전을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137억 년 동안 더욱 복잡한 것들이 출현해 왔다는 것을 광범위하게 펼쳐 보여준다.


잘 알지 못하는 과거부터 또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를 살펴본다는 것이 흥미로운 주제이다. 더군다나 우주의 시작, 별의 시작, 인간의 시작, 문명의 시작 등 우리의 삶과 관련된 기원을 알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호기심이 아닌가?


이 책은 바로 그런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또 역사, 빅 히스토리(Big History)를 살펴보면서 '나'의 존재는 무엇인지. 또 '우리'의 역사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 가지 부작용이라면 역사의 크기가 너무 방대하다 보니 책을 읽어나가면서 인류가 작게 보이기도 하고, 또 그 안의 '나'또한 더욱 작게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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