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소설은 잘 즐겨읽지 않았는데, 그래도 읽는다면 '베르나르 베르베르' 의 소설을 기회가 생길때마다 읽었다. 개미를 수년 간 연구하여 집필한 소설 '개미'를 비롯하여 '뇌', '나무', '상상력 사전' 등, 한가지 사물을 보고도 전혀 다른 시선으로 재해석해보고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기발하고 유려한 문체에 빠져들어 저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작가'로 뽑히는 등 한국과 큰 인연을 맺고 있고, 또한 지금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이다.
책 '파라다이스' 는 총 2권으로, 읽은 책은 1권이다. 저자의 짧은 이야기들을 모아둔 책으로, 여자들만 남고 남자들은 전설이 되어버린 세계,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금지된 사회, 출처를 알 수 없는 농담의 발원지를 추적하는 코미디언의 모험, 작가의 개인사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 등 다양한 흥미로운 주제를 던지고 재밌는 소설로 풀어나간다. 책을 읽으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과연 정말 이럴수도, 이렇게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베르베르가 이야기하는 있을 법한 미래, 있을 법한 과거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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