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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람

영화 : 극한직업 Extreme Job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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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한국  111분  2019 .01.23 개봉

이병헌 

류승룡(고반장), 이하늬(장형사), 진선규(마형사)




극한직업 관객수가 천사백만을 넘어가고 있는 지금, 늦게나마 봤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재미없지는 않았다. 다들 워낙 연기력도 출중하고 장형사 역할은 '베테랑'의 '미스봉'이 떠오르기도 하고 악역인 신하균과 오정세도 킹스맨의 악역이 보이는 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또 유치하거나 어색하지는 않았다.


중간중간의 웃음코드들이 다소 억지스럽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관객이 느끼기에 '아 이건 좀...'의 수준이 아니라 납득갈만한 수준으로 최대한 개연성있게 요소요소마다 웃음코드를 집어넣어준 것 같다.


군더더기 없이 좋은 배우들로 재미있게 잘 만들었으나 이게 1400만까지 갈 정도인가.. 라는 의구심은 살짝 드는데, 그만큼 '관객들의 가벼운 웃음과 정의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잘 녹여낸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엄청난 수의 상영관도 한몫은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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