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던스(Impedance)와 리액턴스(Reactance)는 교류(AC) 회로에서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를 표현하는 기본 개념이다.
하지만 이 둘은 단순히 저항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위상(Phase)과 주파수에 따라 달라지는 복소수적 성질을 가진다.
즉, 임피던스는 저항이 교류 환경으로 확장된 개념이고, 리액턴스는 그중 ‘에너지 저장소자(L, C)’에 의해 발생하는 부분이다.
임피던스(Impedance)의 개념
임피던스는 교류 회로에서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량으로, 복소수로 표현된다.
기호는 Z이며, 일반식은 다음과 같다.
Z = R + jX
- R: 저항(Resistance), 실수 성분 → 에너지 소모
- X: 리액턴스(Reactance), 허수 성분 → 에너지 저장
- j: √(-1), 전기공학에서 사용하는 허수 단위
즉, 임피던스는 전류가 얼마나 어렵게 흐르는가를 나타내면서, 그 위상차까지 함께 포함한다.
(1) 임피던스의 물리적 의미
교류 회로에서는 전압과 전류가 항상 동시에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인덕터에서는 전류가 늦고, 커패시터에서는 전류가 빠르다.
이러한 전류와 전압의 위상차를 고려하기 위해 임피던스를 복소수로 표현한다.
따라서
- 실수 부분 R은 에너지를 열로 소모하는 부분,
- 허수 부분 jX는 에너지를 저장했다 되돌리는 부분이다.
리액턴스(Reactance)의 개념
리액턴스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소자(L, C)에서 발생하는 전류의 흐름 저항이다.
즉, 인덕터와 커패시터가 가진 주파수 의존적 ‘가상저항’이다.
기호는 X로 표시하며, 단위는 저항과 동일하게 옴(Ω)을 사용한다.
| 소자 | 리액턴스(X) 식 | 전류-전압 위상관계 | 주파수 의존성 |
| 인덕터(L) | X_L = ωL | 전류가 전압보다 90° 늦음 | 주파수 ↑ → X_L ↑ |
| 커패시터(C) | X_C = 1 / (ωC) | 전류가 전압보다 90° 빠름 | 주파수 ↑ → X_C ↓ |
여기서
- ω는 각주파수 (ω = 2πf)
- f는 교류 주파수
즉,
- 인덕터는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전류 흐름을 더 방해한다.
- 커패시터는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전류를 더 잘 통과시킨다.
임피던스의 수학적 표현
| 소자 | 임피던스 Z | 위상관계 | 전류방향 |
| 저항 R | Z = R | 0° | 전압과 전류 동상 |
| 인덕터 L | Z = jωL | +90° | 전류가 늦음 |
| 커패시터 C | Z = 1 / (jωC) = -j / (ωC) | -90° | 전류가 빠름 |
따라서 임피던스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Z = R + j(ωL - 1/ωC)
이 식을 보면, 회로 내의 인덕터와 커패시터가 서로 반대 성질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정 주파수에서 두 리액턴스가 같아지면, 즉
ωL = 1/ωC
이 되는 주파수(공진 주파수, resonant frequency)에서 회로의 허수 성분이 0이 되어,
Z = R, 즉 순수 저항성 회로가 된다.
이 상태를 공진(Resonance)이라고 한다.
임피던스의 벡터 해석
임피던스는 복소수이기 때문에, 벡터(페이저)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
직교좌표계에서 보면,
- X축 : 실수축(저항 R)
- Y축 : 허수축(리액턴스 X)
임피던스의 크기와 위상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 크기: |Z| = √(R² + X²)
- 위상각: θ = tan⁻¹(X / R)
즉, 임피던스의 크기는 “전류가 얼마나 흐르기 어려운가”,
위상각은 “전류가 얼마나 늦거나 빠른가”를 나타낸다.
주파수에 따른 변화
| 주파수 | 인덕터(L) | 커패시터(C) | 전체 특성 |
| 낮은 주파수 | X_L ↓ → 거의 0 | X_C ↑ → 거의 ∞ | 커패시터 개방, 인덕터 단락 |
| 높은 주파수 | X_L ↑ → 거의 ∞ | X_C ↓ → 거의 0 | 인덕터 개방, 커패시터 단락 |
즉,
- 저주파 회로에서는 커패시터가 전류를 차단,
- 고주파 회로에서는 인덕터가 전류를 차단한다.
이 성질이 필터 설계의 기초가 된다.
물리적 해석 (맥스웰 관점)
맥스웰 방정식으로 보면, 리액턴스는 시간적으로 변화하는 전기장(E)과 자기장(B)의 상호작용에서 나온다.
- 인덕터의 리액턴스는 ∂B/∂t에 의한 유도기전력(패러데이 법칙) 때문에 생긴다.
- 커패시터의 리액턴스는 ∂E/∂t에 의한 변위전류(앰페어-맥스웰 법칙)에서 기인한다.
즉, 리액턴스는 시간 변화하는 장이 가진 반응이고,
임피던스는 이 반응을 포함한 전체 회로의 저항 특성이다.
요약
| 구분 | 기호 | 수학적 표현 | 물리적 의미 | 주파수 의존성 |
| 임피던스 | Z = R + jX | 전체 전류 방해 정도 (저항+리액턴스) | O | |
| 리액턴스 | X = X_L - X_C | X_L = ωL, X_C = 1/ωC | 에너지 저장 요소에 의한 반응 | O |
| 저항 | R | 에너지 소모 요소 | X |
요약하자면,
- 리액턴스(X)는 에너지의 주기적 저장과 방출로 인해 생기는 위상지연 성분이며,
- 임피던스(Z)는 이 리액턴스와 저항을 모두 포함한 전체 전류 방해 특성이다.
맥스웰 방정식의 시각에서 보면, 이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시간적 변화를 회로의 "위상"으로 단순화한 개념이다.
따라서 임피던스는 전기장(E)과 자기장(B)의 시간적 상호작용을 하나의 복소수 값으로 표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ELECTRON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맥스웰 방정식(Maxwell Equation)의 회로적 해석 (0) | 2019.05.27 |
|---|---|
| 증폭기(Op Amp.) (0) | 2018.09.25 |
| Q factor (0) | 2018.09.25 |
| R,L,C 정확하게 알기 (0) | 2018.09.25 |
| BJT (0) | 2018.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