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쿠다 히데오
역자 양윤옥
은행나무
2008.06.17
페이지 391
ISBN 9788956602400
오해피데이 이후로 읽는 오쿠다히데오의 두번째 책. 주인공의 성장과더불어 일본사회의 큰 사회적 사건들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일반적인 소설과는 달리 소설의 전개가 시간순으로 흘러가기는 하지만 연속적이지는 않다. 대학신입생활 때, 갓 재수를 위해 상경했을 때, 대학을 자퇴하고 카피라이터로써의 신입생활 때, 자리를 잡고 부모님으로부터 중매를 당할 때, 일본거품 시기, 완전한 프로가 되었지만 왠지 실패한 청춘인 듯 싶은 때.
각각의 시기는 다르지만 새로운 인물과 배경은 새로운 대로, 각 시기별 있던 일본의 문화,사회상은 또 그나름대로 그때를 상기시킬 수 있게 해준다.
읽으면서 주인공이 혹시 작가본인은 아닐까 생각해봤지만 작가는...출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다른걸 보면 아닌가보다.
소설의 묘미는 주인공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각하게 되는것이 이십대 청춘부터 삼 사십대에 이르기까지, 공부를 할 때, 갓 직장을 다니게되고, 어느정도 하는 일이 몸에 익어 자만에 빠질 때, 직장에서 빠질수없는 프로가 되기까지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흔히 느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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