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데니스 홍
샘터(샘터사)
2013.03.14
344
ISBN 9788946418370
로봇에 대한 돋보이는 창의력과 기술로 전 세계에서 손꼽는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의 에세이이자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이다. '파퓰러사이언스' 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 이자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데니스 홍(한국명: 홍원서)이다. 미국 버지니아텍 교수이자 로봇연구소 로멜라를 이끌며 세계적인 로봇공학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두 차례의 TED 강연을 통해,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이야기해 전 세계인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 TED 강연 주소 :
www.ted.com/talks/dennis_hong_my_seven_species_of_robot.html
www.ted.com/talks/dennis_hong_making_a_car_for_blind_drivers.html
로봇에 대해 그렇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었지만, 앞으로의 세계는 로봇이 큰 획을 그을 것이 확실하기에, 또한 나를 조금 더 자극시켜줄, 동기부여를 해줄 그런 롤모델, 멘토가 필요했기에 찾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그가 일곱 살에 품기 시작한 꿈을 어떻게 지키고 따라갔는지, 그 꿈의 탄생과 성장과 실현을 써내려간 성장 에세이다. '나는 나의 꿈을 어떻게 찾았는가, 어떻게 좇아갔는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했는가, 무엇이 필요한가? 나의 열정과 창의력은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가'에 대해 저자가 스스로 묻고 대답하며 쓴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더불어 시각장애인 등 누군가가 평범하지 못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면, 그들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기술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는 한 인간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의 꿈이 로봇공학자가 아닌 사람도 이러한 '꿈을 어떻게 이뤄나가고 있는지'를 보면서 새로운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똑같이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가장 평범하지만 어려운 진리를 실천하고 있는 과학자로서 바라본 미래, 더불어 사슴의 관절, 아메바, 머리를 땋은 여자아이에게서 영감을 얻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창조로 이어나가는 그의 창의력은 발원지는 무엇인지 살펴보며, 결국엔 조그마한 한 부분, 사소한 하나 하나라도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혁신과 창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과연 나는 이렇게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을지, 이런 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미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 생명을 구하는 화재 진압용 로봇, 재난 구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하고 전 세계에 교육·연구용으로 '다윈―OP'의 모든 소스를 공개할 만큼 배포가 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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