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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 기대가 너무 컸던, 승우아빠의 레스토랑 키친 마이야르를 가다.

김도훈 2022. 12. 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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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많이 봤던 유튜브 채널인 승우아빠의 레스토랑인 키친 마이야르를 갔다. 매달 두 번 잇는 캐치테이블 예약 전쟁에서 이기긴 이겼는데, 쉬는 날 평일 낮시간대여서 엄마와 함께 같이 갔다 왔다. 

예약시간대비 15분이나 넘겨 도착했기 때문에 전화로 사과하고 늦게나마 도착했다. 도착하고보니 구석진 자리였지만 늦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감안하고 앉았다.

익히 보았던 메뉴판. 하나씩 다 맛보고 싶었지만 그 중에서 두 가지를 골라서 먹었다.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통골뱅이 냉파스타. 우선 양이 정말 푸짐했고, 맛은 간이 절묘하게 딱 맞았다며 엄마와 서로 극찬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마이야르 스테이크. 아쉬웠던 메뉴였다. 감자튀김이 시중에 파는 감자튀김 맛이고 마이야르 스테이크도 그냥 고기 구운 맛이었다. 당연한 말이라면 당연한 말이겠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이 아니었나 싶다. 페퍼콘 소스가 심심하니 다른 맛의 소스로 변경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좌석 옆에 있는 굿즈 전시품. 정말 맛있었으면 하나씩 사 오고 싶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기에 살짝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한번 맛본 것으로 만족한다. 혹시 다음에 또 무언가 새로운 것이 나온다면 데이트 코스로 찾아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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