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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 기대보다는 이하였던 침스버거

김도훈 2022. 6. 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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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아메리칸 버거위크 이벤트를 이어서 이번에는 침스버거를 찾아갔다.

 

일단 그전에 타르틴베이커리에 들려서 바나나 크림 타르트를 디저트로 먹었다. 어지간한 밥 가격이었는데, 바삭한 타르트 안에는 생크림과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차 있었다. 열량으로 치면 어지간한 밥 먹은 열량은 나올 듯싶다.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건물에서 멀어지는 쪽 골목이라고 해야 할까. 계속 걸어 올라가다 보면 주황색 트렌디한 매장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매장 바깥에 나와있는 파라솔이 그 분위기를 더해준다.

 

매장 자체는 단출하고 소박하다. 다만 분위기는 트렌디하고 힙하게 꾸며져 있다.

 

블루침스버거와 그냥 침스버거 단품을 주문하였다. 사이드로는 칠리치즈 프라이를 주문하였다. 맛에 있어서는 크게 개성이 있지는 않았지만 특히 번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매장 유리창면에 벌레가 많았는데, 먹으면서 음식에 붙지는 않을지 신경쓰일 정도였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나쁘지 개성 있고 나쁘지 않지만 매장 자체가 좁은 편이고 여름이다 보니 위생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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