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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 헌혈의 집 강남역 센터 가오픈기간에 헌혈하기(현재 정식 오픈!)

김도훈 2024. 1. 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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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유독 헌혈을 많이 했다. 그간 정기적으로 해오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매년 이런일 저런일로 미루다가 23년에는 본격적으로 정기적인 헌혈을 하였다.

퇴근 후 이것저것 볼일을 보러 다니고 있었는데, 원래는 비어있던 공간에 헌혈의 집이 새로 생겨서 물어보았더니 가오픈 기간이라고 헌혈을 할 수 있었다. 원래 강남2센터 지점이 있었는데 그 지점이 옮겨졌다고 한다. 마침 헌혈 하려고 했던 날이었는데 이왕 새로운 곳에서 하면 좋겠다 싶어서 바로 번호표 뽑고 자리에 앉았다.

헌혈 전 검사를 할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헌혈집에서 헌혈하는 것이라는 간호사님의 말씀에 자신감이 묻어있었다. 그도 그럴게 아니라 모든 시설이 다 최신식이고 아득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일단 시설에서부터 신뢰가 갔다. 

 

가오픈기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덜 복잡하였다.  포토존도 따로 만들어 두었는데, 포토존에서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아니라... ㅎㅎ

 

좌석은 많은데 아직 장비 허가가 전부 나진 않아서 예약상으로는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헌혈이 진행되긴 하는데, 예약과정에서 필요한 허가 프로세스가 있나보다. 그렇다고 불편하거나 안되는 부분은 없었고 실제 헌혈과정은 순조로웠다.

 

혈소판혈장 헌혈을 꽤 자주 했는데, 자주 하던 곳에서는 사이클이 주기적인 기계였다면 이곳 기계는 수시로 린스백과정이 반복되는 기계여서 계속 집중해야 하는것이 살짝 힘들었다. 대신 주먹 주었다폈다를 안해도 된다고 하니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입고 간 옷이 두꺼워서 고무줄을 안하다보니 압력이 없어서 피를 뽑을때는 계속 주먹운동을 해주었다.

 

오픈행사로 이것저것 많은 이벤트가 있는데, 이왕 헌혈 할것 가까우면 강남역 센터에서 하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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