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람

뮤지컬 : 영웅

김도훈 2023. 2. 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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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뮤지컬 영웅을 보러 갔다. LG 아트센터가 생긴 뒤로 한번 궁금하기도 했고 겸사겸사 보러 갔다. 아쉽게도 임직원이라고 할인되는 것은 딱히 없었다.

 

사실 다른 배우분들을 다 알만큼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라 초연부터 계속 함께한 정성화 배우님만 지정하여 가능한 시간대에 예약을 해두었다. 공연을 다 보고 난 뒤로 느낀 것은 넘버도 좋았고 연출도 좋고 배우들의 열연도 좋아서, 괜히 2009년부터 이어져온 뮤지컬이 아니구나 싶었다.

좌석은 3층 제일 뒷 자석으로, 뮤지컬을 현장에서 보는것에 의의를 두었다. 비록 배우의 얼굴 낯낯은 보기 어려웠지만 소리는 좋았고 전체적인 무대를 보기에는 좋았다. 적당히 보기에는 3층도 나쁘지 않았다.

 

끝나고 난 뒤 커튼콜

 

가장 인상깊었던 배우 중 한 분이셨던 린지. 잘 몰랐었는데,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내가 기다리는 것> 넘버를 들을 때는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믿고보는 배우 정성화.

 

멀리서나마 핸드폰 줌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얼마 전 나왔던 영화를 볼 때에도 눈물 꽤나 쏟았다고 생각했는데 뮤지컬 볼 때에도 또 눈물을 보일줄은 몰랐다. 

 

마곡 아트센터에서 바라보는 사이언스 파크 모습. 마곡도 많이 컸다.

 

뮤지컬을 다 보고 내려오면서 다시한번 오늘의 출연진 한 컷.

 

 

아트센터도 워낙 감각적으로 잘 지어져있어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다. 마곡에서 근무한다면 꽤나 자주 들릴 것 같은데, 공간이 정말 최고 수준으로 잘 구성되어 있어서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의 사회환원의 좋은 취지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XaV9UVKLx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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