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형규
한국문학사
2013.12.30
페이지 360
ISBN 9788987527345
요즘들어서 경제학과 인문학이 융합된 책들을 자주 읽게 된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가장 재밌게 읽은 책 중 하나이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를 학교 과제로 읽었던 적이 있는데, 과제도 과제이지만 상식이 늘어나는 기분이라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다. 이 책 또한 '히스토리아 노바'처럼 비슷한 포맷이고, 또 인용도 많이 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정재승 교수의 '과학콘서트'가 인기를 끈 이후로 '~~학 콘서트' 시리즈가 줄줄히 나오고 있다. 그런 책들에서는 괜히 억지로 '~~학'과 연결시키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책은 자연스럽다. 사실 우리 사는 사회가 다양한 분야가 같이 발전해 나가면서, 또 서로 융합해 나가면서 요즘 말하듯이 '융합과학'이 대세가 되고 있는 지금,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학문을 붙여서 말할 수 있지 않은가. 그래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 사는 사회, 즉 인문학과 또 우리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서로서로 잘 매치시켜놓아서 억지스러운 분위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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